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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서버 구축기 <1>
    OFF THE RECORD/홈서버 2024. 1. 14. 16:50

     

    지금까지는 aws에서 free tier로 제공하는 ec2를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백엔드 과정하면서 ec2 하나로 부족함이 느껴져서 개인 서버를 하나 둬야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기계에 별로 관심도 없고, 게임에도 크게 관심이 없어서 살면서 컴퓨터 부품을 알아본 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굉장히 막막했었는데, 그래도 얼마전에 부품 구매부터 조립, OS 설치까지 제 손으로 다 끝내고 개인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니 뿌듯하기 그지없습니다 ㅎㅎ

     

    시간이 더 지나기 전에 서버 컴퓨터 만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 인터넷 배선 확인

    2. 부품 구매 및 조립

    3. OS 설치 및 사용

     


     

     

    1. 인터넷 배선 확인

     

    만났던 첫번째 이슈는 랜선 사용이었습니다. 거실 벽에 있는 랜선 포트에서 선을 가져다가 공유기에 연결해서 WIFI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방에도 포트가 있길래 당연히 되겠거니 했는데, 방에서는 포트만 있고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개발자이기 때문에 일단 구글에 검색부터 해봤습니다. 집 어딘가에 인터넷 배선관리 하는 공간이 있고 거기에 랜선만 잘 물려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신있게 배선함을 열어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보았을 때 설치된 공유기가 구형과 신형이 있던데, 저희 집은 안타깝게도 구형이 설치되어있었고 봐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통신사에 전화해서 문의해보니까 기사님 출장 비용이 청구되는 부분이라 집 주인님이 직접 서비스 신청을 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집 주인님께 비용은 제가 지불하는 것으로 하고 서비스 신청을 부탁드렸습니다 ( 흔쾌히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기사님이 와서 보시고는, 방과 거실 2개를 동시에 쓸수는 없고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긴 랜선을 가지고 거실에서 부터 홈서버가 있는 방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던지, 거실에 있는 포트를 포기하고 방으로 옮겨서 사용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고민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우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기사님에게 방법을 좀 배우고 직접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방에서 사용하기로 결정을하고 인터넷 선을 위 처럼 변경하였습니다ㅎㅎ 적절한 도구가 없어서 명함2장 겹처서 꾹꾹 눌러줬습니다.

    거실에 있던 공유기를 방으로 옮겨서 꽂아주니 인터넷이 잘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컴퓨터를 놓을 자리를 확보했으니, 다음 글에서는 컴퓨터를 구매하러 가보겠습니다 ㅎㅎ
    홈서버 구축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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